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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고 큰볕 꿈 텃밭 농작물 판매 수익금 기부
  • 박재호 기자
  • 등록 2023-01-03 0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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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텃밭 농사로 생태 감수성 키우고, 기부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실천

언양고등학교(교장 정선태)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학교텃밭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농작물과 김장배추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 677,000원을 지난해 12월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부의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기부하였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언양고등학교(교장 정선태)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학교텃밭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농작물과 김장배추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 677,000원을 지난해 12월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부의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기부하였다. 

이번 성금은 도우미 학생들과 미나리농부단 교사들이 학교텃밭인 학급꿈뜰과 공용뜰에서 재배한 배추 판매 수익금과 텃밭 동아리가 동아리뜰에서 키운 농작물을 판매한 번개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많은 학교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언양고는 학교특색 인성브랜드‘큰볕 S.M.I.L.E 스쿨’의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인성교육과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 학교텃밭을 운영하고, 수확물과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선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큰볕 꿈 텃밭’은 학급이 협동하여 가꾸는 학급꿈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가꾸는 부자뜰, 동아리가 참배움을 얻는 동아리뜰, 교사가 교육농사의 힘을 얻는 교사뜰, 지역사회 일원들이 협조하는 지역사회뜰로 구성되어 있다. 

언양고 학생들은 다양한 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의 순환을 터득하고 연계교육 활동을 통해 친환경주의로 행동을 전환하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환대를 실천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언양고는 지난해 2021 학교텃밭 활성화 유공 우수기관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였고, 지난해에는 2022 기후위기·생태환경교육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정선태 교장은 “언양고가 학교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성교육 및 생태환경교육에 앞장서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생태감수성을 갖춘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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