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해학생의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학생의 회복을 통한 갈등조정 및 일상회복 지원
울산강남교육지원청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때 응보적 처벌을 지양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회복을 통한 관계회복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강남교육지원청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때 응보적 처벌을 지양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회복을 통한 관계회복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9월 ‘학교폭력 ONE-STOP 신속대응 지원단’을 구축하여 단위학교 사안처리 현장지원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공모하여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학교폭력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회복 및 화해조정을 위한 대화의 모임’을 거친 사안은 단 1건도 재발하지 않는 등 학교폭력사안 감소와 관련 학생들의 교육적 회복에도 결과과 도출되고 있다.
관계회복 및 화해조정을 위한 대화모임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 단계에 걸쳐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고, 모든 관련 학생 및 보호자가 동의해야 진행한다. 사안 접수 및 조사단계에서 학교장 자체해결 요건을 만족하는 경미한 사안의 경우 상호 화해 요구 시 학교 차원에서의 만남 및 화해 회복을 지원한다.
또, 관련 학생 갈등 지속 시 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이후에도 학교와 교육지원청, 화해조정 전문가의 개입으로 화해조정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의위원회 조치 결정 이후에도 지속적, 주기적 모니터링과 관련 학생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회복 상담전문가를 통한 관계회복에 조력한다.
강남교육지원청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 김계선 센터장은 “학교현장 요구에 적극 대응한 실질적인 관계회복 및 화해조정을 위한 대화모임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교장 자체 해결력을 높이고 교우관계 개선으로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