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중학교(교장 오혜선)는 12월 22일 ‘시가 있는 마을’ 시화집을 출간했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화진중학교(교장 오혜선)는 12월 22일 ‘시가 있는 마을’ 시화집을 출간했다.
‘시가 있는 마을’은 울산시교육청과 동구청이 함께 추진하는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쓴 시화를 매달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통해 동구 내 20개 버스정류장에 게시하여 동구 주민들에 학생들의 동심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선물하고자 하였다.
시화집은 상반기와 하반기 대왕암 공원에서 개최한 시화전 작품을 모아 엮은 것으로 한 해 동안 출품한 시를 책으로 엮어 참가한 학생들이 오래도록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가 있는 마을’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쓴 시가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것도 신기하고 좋았는데, 시화집으로 엮어져서 다른 친구들의 시를 함께 보니 시를 쓰면서 고민한 시간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 같고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혜선 교장은 “우리 화진중 학생들의 아름다운 시를 시화집으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시가 있는 마을을 통해 동구 주민들에게 위로와 활기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