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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2 우리 말글 교육 성과 나눔
  • 박재호 기자
  • 등록 2022-12-20 08:27:26
  • 수정 2022-12-20 08: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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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조어, 줄임말 사용의 문제점과 해결책 제시...한글가로쓰기, 외솔바로알기, 말모이 교사단 성과 나누기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울산교육청 다산홀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되었던 우리 말글 교육 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울산교육청 다산홀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되었던 우리 말글 교육 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한글 동아리 지도교사 25명과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1년 동안 활동했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 독서교육 대상 수상자인 세종국어문화원 정성현 인문학연구소장을 모시고 ‘우리말로 글쓰기’특강도 진행하였다.
      
먼저 강사로 나선 정성현 소장은 하루가 멀게 다른 나라 말과 신조어, 줄임말들이 등장하면서 뜻을 알기 힘든 언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아름답고 풍부한 우리말을 살린 글쓰기 방법에 대해 역설하였다. 특히 울산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리말 다시쓰기 사업 성과를 언급하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우리 말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한글가로쓰기’프로젝트 수업 중에 실시된 한글 관련 글 함께 읽기 방법, 한글 디자인 작품 견학 및 전시회 개최 결과와 한글날 기념행사에 대해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외솔바로알기’동아리 활동으로 비속어의 유래 알아보고 쓰지 않기, 우리말 필사 공책 작성하기, 윤동주 휘장 만들기를 비롯한 우리말 다시쓰기 홍보자료와 우리말 사전 만들기, 학교 주변 간판 우리말로 고치기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결과를 함께 나누었다. 

‘말모이 교사단’에서는 2차에 걸쳐 진행된 우리말 다시쓰기 응모 작품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내년도 사업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우리 말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활동 결과도 작년에 비해서 수준 높게 나오고 있다”며, “발표회를 통해 올해 활동한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을 구상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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