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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도시재생과 발맞춘 하이브리드 에너지 간판 ‘설치’
  • 박재호 기자
  • 등록 2022-12-19 17:32:54
  • 수정 2022-12-20 12: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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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올 11월부터 완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건물 3곳에 1700만원을 투입... 전문업체 (주)대광솔라, 태양광•전기 겸용 간판 설치로 안전성과 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경북 영천시 완산동 도시재생구역에 설치된 스마트형 하이브리드 간판 사진. 사진제공=(주)대광솔라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도시재생뉴딜 거점지역에 스마트 하이브리드 간판 설치, 야간경관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영천시는 완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공간들에 ㈜대광솔라의 스마트형 하이브리드(솔라·전기 겸용) 간판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올 11월부터 총 사업비 1,700만원을 투입, 도시재생지원센터, 실버인재센터, 완산뜨락 3개소에 이달 5일 장치 완료했다. 

영천시는 설치이후 호응이 좋은 만큼 내년도에 다른 3개의 완공될 건물에도 동일한 구조를 가진 모델로 조성하기로 했다.

스마트형 하이브리드 간판은 전기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함께 사용, 태양광의 불안전성과 전기의 에너지 소비량이라는 단점을 잡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광솔라는 이를 통해 전기사용량을 70%까지 절감시켜 탄소중립정책에도 이바지하며, 건물의 디자인까지 살려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자평했다.

전국적으로 광고간판이 총 7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전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약 74%로, 연간 사용량으로 계산시 원전 1개의 양이 소모된다. 

㈜대광솔라 안세찬 대표이사는 “기존까지 기술 부족으로 실패했던 솔라 광고 간판을 오랜 노력 끝에 성공해 영천시에 앞서 경산시에 납품한 바 있다”면서 “3년 동안 테스트 결과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하이브리드 간판은 전기요금 절감과 탄소중립 효과까지 있어 영천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입 문의가 쇄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과 관련해서, 투자나 지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10월 친환경 솔라 도로표지판 및 옥외 광고물 제작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주)대광솔라는  ‘창조적인 제품으로 세상을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솔라 하이브리드 간판에 특허 2건, 조명식 교통 안전표지판 특허 3건, 도로 표지물 특허 2개 등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솔라 LED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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