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호초등학교(교장 이강명)는 24일 5~6학년 전교 임원 학생 및 방송부원이 함께하는 ‘태화강은 내 친구’ 태화강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 삼호초등학교(교장 이강명)는 24일 5~6학년 전교 임원 학생 및 방송부원이 함께하는 ‘태화강은 내 친구’ 태화강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호초는 학교 근처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 정원을 주제로 자연 탐방 활동, 환경 정화 활동 및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 등의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 날 전교 임원 5명, 학교 방송부원 6명 총 11명의 학생과 인솔교사는 태화강의 철새공원 및 삼호섬 등 방문객이 많은 지역을 방문하여 직접 가지고 간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박서영 전교학생회장은 “늘 체험활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려고 왔던 태화강에 오늘은 정화 활동을 하러 와서 힘이 들었지만 내가 우리 울산지역을 가꾸고 지킨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좋았는데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아 조금은 걱정이 되었고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명 교장은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학교 인근에 있는 소중한 우리의 자연환경인 태화강국가정원을 어릴 때부터 보호해나가는 습관을 키운다면 미래의 태화강 보존을 위한 거름을 주는 역할을 하여 충분히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화강 국가정원 정화활동을 계속 실시하는 삼호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