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초등학교는 11월 22일 달마루관(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물건과 가정에서 가져온 물건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기부하는 소·나·기 나눔장터를 열었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월봉초등학교는 11월 22일 달마루관(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물건과 가정에서 가져온 물건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기부하는 소·나·기 나눔장터를 열었다.
4학년 학생들은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의 실천으로 가정의 물건 중 장난감, 학용품, 도서, 생활용품 등을 깨끗하게 준비하여 학생들이 직접 판매·구입하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기업가의 정신을 체험하는 비즈쿨의 일환으로 직접 제작한 텀블러, 천연비누, 립밤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로부터 테이블을 지원받았으며 2~4학년 450여 명의 학생들이 나눔을 위한 기쁨으로 즐겁게 참여하였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어린이 회의를 통해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윤정연 교장 선생님은 “이번 나눔장터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지구를 지키려는 마음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지구지킴이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