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위한 국어, 수학, 영어 교사 전문성 제고...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대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 체제 구축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관내 전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21~23일까지 3일간‘2022학년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사진출처 = 울산광역시 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관내 전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21~23일까지 3일간‘2022학년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최소 성취수준’이란 각 과목의 교육 목표에 비추어 학생이 알아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내용과 범위에 최소한으로 도달한 정도를 말한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은 과목별 위계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게 되기 때문에 특정 과목의 학습결손은 과목 선택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책임 교육체제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의 이해, 최소 성취수준 진술문 작성, 최소 성취수준 평가 문항 제작 등에 관한 실무 강의와 분임별 실행학습으로 운영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의 필요성,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예상 학생 파악 및 예방 지원 프로그램, 미도달 학생 보충 지도 프로그램 등의 구체적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미도달 예상 학생을 파악하여 예방 지도하는 것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의 핵심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최소 성취수준을 담보하는 학교 책임교육 구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위한 교수․학습 지원 자료집’을 개발하여 내년 2월 중 관내 전 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임을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위한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 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