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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초3 지역화 교재 다문화 6개 언어 번역본 감수
  • 박재호 기자
  • 등록 2022-11-22 1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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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다리어(아프가니스탄) 등 6개 언어로 지역화 교재 번역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21일 초3 지역화 교재 다문화 6개 언어 감수위원 위촉식과 함께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3차에 걸쳐 번역본 감수를 진행한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21일 초3 지역화 교재 다문화 6개 언어 감수위원 위촉식과 함께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3차에 걸쳐 번역본 감수를 진행한다.

감수위원은 울산지역 다문화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으로 현지인들의 입장에서 교재 번역을 감수할 예정이다.

지역화 교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사회과 교과서의 보조교재로 초등 3학년 ‘우리 고장 울산’, 4학년 ‘우리 지역 울산’ 등 모두 2권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개발되는 3학년 ‘우리 고장 울산’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부분(울산 12경 등)을 선별하여 아프가니스탄(다리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타갈로그어), 중국, 일본 6개 다문화 언어로 번역되었다.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를 6개 다문화 언어로 번역하는 것은 울산이 전국 최초로, 번역된 부분은 교재 해당 페이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기준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총 3,542명(전체 재학생의 2.72%)으로 2020년 3,264명 대비 278명이 증가하였다.

다문화 학생 유형별로는 국내출생(82.41%), 외국인 가정 자녀(11.54%), 중도입국(6.04%) 순으로 국내출생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외국인 가정 자녀와 중도입국 학생들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2021. 4. 1. 기준).

또한, 지난 3월 울산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학생 69명이 울산의 초·중·고등학교에서 공교육을 받고 있다.
  
차영기 원장은 “이번에 개발되는 우리 고장 울산은 다문화 학생의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울산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할 뿐 아니라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로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재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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