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27일 은월초등학교 앞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출처=울산 북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 북구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27일 은월초등학교 앞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학교 주변 문구점과 분식점, 편의점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식품을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99곳을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등의 보존, 보관기준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을 점검한다.
지도·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재점검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반복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7일 은월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북구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확보, 건강한 식생활 유도,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홍보했다.
북구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