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일반가정 1대당 10만원, 저소득층 1대당 60만원
구청은 지난 상반기 935대에 보조금을 지원했고, 잔여물량인 1,670대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규리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비 신청을 9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일반보일러보다 12%나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보일러로 알려져 있는 제품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교체하는 중구 내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일반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의 설치 비용이 지급된다.
또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해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구청은 지난 상반기 935대에 보조금을 지원했고, 잔여물량인 1,670대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중구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