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1인가구를 보호위해, 조사후 맞춤형 서비스 진행 예정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정식)가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저소득 복지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규리 기자]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정식)가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저소득 복지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처럼 복지 지원 정책 등을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알코올중독 및 치매, 거동 불편 등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우선 복지 전산망을 통해 저소득 1인 가구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기초생활수급 및 긴급 지원 등 공적급여를 연계할 방침이다.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는 1인 가구 안부확인서비스 대상자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전력 사용량을 바탕으로 안부를 살피는 1인 안심살피미서비스나 인공지능 안부전화서비스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안부확인 시스템을 강화할 생각이다.
이 밖에도 자생단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정식 반구1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제때 필요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