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진초등학교(교장 강명희)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볼링장에서 여름방학 건강프로그램 ‘볼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울산시 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울산 동구 방어진초등학교(교장 강명희)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볼링장에서 여름방학 건강프로그램 ‘볼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볼링 교실은 방학기간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시설을 이용하여 학습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었다.
볼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안전교육과 볼링에 대한 이해, 바른 자세, 규칙, 예절을 익히고 실전 게임을 통해 참여의식과 협동심을 기르는 한편, 볼링 핀이 넘어갈 때마다 주먹 맞대기와 하이파이브를 통해 격려하고 환호하였다.
강명희 교장은 “학교 앞 지역시설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경험으로 먼 거리의 유명한 곳을 가지 않더라도 즐거운 경험과 삶 속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또래들과 협동하고 배려하며 활동한 시간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