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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대 울주군,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 본격화
  • 조수민 기자
  • 등록 2022-07-01 17:52:46
  • 수정 2022-07-01 1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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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걸 울주군수, 민선 8대 ‘제1호 공약’ 추진 박차

민선 8대 울주군이 이순걸 신임 군수의 제1호 공약인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 본격 추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진출처=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민선 8대 울주군이 이순걸 신임 군수의 제1호 공약인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 본격 추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1일 취임과 동시에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추진 TF 구성·운영계획’을 1호 결재로 진행하며 민선 8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앞서 서생, 온산, 온양, 청량, 웅촌 등 울주군 남부권 5개 읍·면 주민들은 2019년 2월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이었던 남울산보람병원의 요양병원 전환 이후 의료공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순걸 군수는 지난 선거기간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울주 군립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남부권 군립병원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공약을 반드시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민선 8대 최우선 목표로 삼고, 남부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총력한다. 

이에 따라 군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들이 참여한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추진 TF’를 구성해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기획예산실, 도시과, 건축과, 시설지원과, 도시개발추진단, 보건소 등 6개 부서로 구성된 TF는 이달 타 지역 공공의료원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다음달 후보지를 검토한 뒤 부지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9월까지 병원 부지를 선정해 군립병원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하며, 타 공공의료원 운영사례 분석을 거쳐 병원 규모와 운영방식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군립병원 설립에 대한 자문과 협조를 요청한다.  

남부권 군립병원은 종합병원 건립 평균 소요기간(8년)을 고려했을 때 2030년 설립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급센터를 보유한 종합병원 규모로 지어지며, 구체적인 사항은 기본계획 수립 후 확정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공공의료 확충으로 군민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열악한 남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군립병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립병원이 건립되면 지역사회가 바라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울주 남부권 8만여명 주민들의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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