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현초등학교(교장 박미경)는 지난 4일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주도하는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옥현초등학교(교장 박미경)는 지난 4일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주도하는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e스포츠대회는 사이버언어 예절, 게임중독 예방과 관련한 교육 활동 실시와 대회 후에는 전교어린이회 방송을 통해 게임생활에 대한 자기 진단과 앞으로의 다짐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대회에 참여한 이영완 학생(6학년,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작년에도 참여했지만 올해도 잘 준비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서로 게임도 하면서 사이버언어 폭력 예방과 게임 시간에 대해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교장은 “이제 사이버 게임은 올림픽 종목으로 거론될 정도로 단순한 게임을 넘어 스포츠의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 맞춰 무조건 하지 말라고 금지할 것이 아니라 적절히 조절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옥현초 전교어린이회는 게임 영상을 활용하여 게임 해설 영상 콘텐츠까지 제작하여 영상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