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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청, 지역연계 진로탐색 ‘여기저기 우리동네 사랑프로젝트’ 호응
  • 조수민 기자
  • 등록 2022-05-25 10:31:51
  • 수정 2022-05-25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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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및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여기저기 우리동네사랑프로젝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및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여기저기 우리동네사랑프로젝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과 및 동아리, 학년 단위로 지역의 우수 문화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의 자기 진로 결정력을 키우고 애향심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강남청이 초·중학교 16곳에 남구청과 울주군의 재정 지원과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교별 250만원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해 운영 중이다. 

 강남청은 사업추진과 관련해 지난 20~21일 ‘여기저기 우리동네사랑프로젝트 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는 사례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남구와 울주군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장생포문화창고,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선암호수공원 등을 탐방하며 학생 체험 시 강조할 점을 공유하고, 울산도서관에서 울산 역사에 관한 강의를 들으며 지역에 대한 재정의의 시간을 보내고, 남구문화원에서는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특히 원활한 탐방을 위해 남구청에서 행복버스, 방문기관 해설사 지원 등 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울산에 살면서도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울산도서관의 명성을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잘 되어 있는지 몰랐고, 특히 울산도서관의 규모와 운영 방법 등은 어느 타시도에 뒤지지 않는다”며, “울산 시민으로서 긍지를 느끼며 학교로 돌아가면 이번 탐방코스 전반을 활용하여 여기저기 우리동네사랑프로젝트 운영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교 교장은 “분임토의를 통해 타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하면서 학교의 추진 방향에 큰 도움을 얻었다”며, “이런 워크숍이 좀 더 자주 있고, 선진지 견학도 함께 한다면 차년도 운영에 더욱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교육은 지역과 시민이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는 발전이 가능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교육과 삶이 직결됨을 몸소 배울 수 있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의 사업을 기점으로 향후 지역연계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달 27~28일 양일간 울주군 초·중학교 운영교 8교를 대상 2차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여러 기관의 협조로 선바위, 언양읍성, 오영수문학관, 언양성당,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대 집청정 등의 문화 탐방코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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