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군계일학, 학성’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오색동백 품은 학성’브랜드의 상표 등록을 마쳤다. (사진출처=울산 중구 홈페이지)
중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학성동을 상징하는 울산 단정학(丹頂鶴)과 다섯 가지 색깔의 울산동백을 접목시켜 ‘오색동백 품은 학성’브랜드를 개발해, 지난 2020년 12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신청했고 지난 4월 초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중구는 앞으로 ‘오색동백 품은 학성’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학성가구거리 내에 브랜드 어울가게(브랜드숍 카페)를 조성·운영하며 해당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학성동은 신라 말 천신이 학을 타고 내려와 고을 사람들의 복을 살폈다는 설화에 의해 신학성으로 불리다 현재는 학성(鶴城)으로 불리고 있다.
학성동은 한 그루에 다섯 가지 색깔(오색)의 여덟 겹(팔중) 꽃이 피는 오색팔중산춘(五色八重散椿) 동백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중구 관계자는 “‘오색동백 품은 학성’이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학성동과 중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