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 중구 홈페이지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 등이 참여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2021 국가안전대진단 사업 추진 평가는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 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 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우수사례 및 정책협조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중구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총 219명(공무원 86명, 민간 전문가 133명)을 동원해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등 안전 취약 시설물 5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대거 투입하고 무인 항공기(드론)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내실 있게 점검을 추진했다.
또 전 세대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 점검표 10만 부를 제작·배포하고, 자율점검 실천운동을 홍보하는 등 주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중구는 점검 시설 54곳 가운데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5곳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또 보수·보강이 필요한 12개 시설에 대해선 사업비를 확보해 신속히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회재난·자연재난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