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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 울산 최초 만화도서관 산전만화도서관 개관!
  • 최윤정 기자
  • 등록 2021-12-24 15:53:01
  • 수정 2021-12-24 15: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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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11월 말 준공

사진제공=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최윤정 기자] 울산 최초의 만화 특성화 도서관, ‘산전만화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지난 23일 산전만화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구는 총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산전만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8월 말 착공에 들어가 11월 말 준공했다.

산전마루(산전6길 32-1) 2층에 위치한 산전만화도서관은 271㎡ 규모로 어린이·일반 만화자료실과 만화창작실, 보존서고를 갖추고 있으며, 모험(판타지), 순정, 추리, 학습 만화 등 총 7,980여 권의 만화책을 보유하고 있다.

산전만화도서관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산전만화도서관 벽면과 엘리베이터는 울산 큰애기 만화 속 장면으로 꾸며져 있으며, 도서관 안에는 병영성의 형태를 본 따 만든 아기자기한 서가들이 설치돼 있다.

중구는 어린이 만화자료실에 좋아하는 동화 및 만화 속 주인공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책상(라이트박스)을 설치하고, 웹툰을 열람할 수 있는 개인 공간 4개를 마련했다.

또 서가 중간중간 편한 의자 등을 배치해 만화 가게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만화창작실은 만화 관련 전문 강좌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중구는 향후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만화 제작, 그림문자(이모티콘) 만들기 등의 전문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현세, 황미나 등 한국만화가 기획전을 개최해 어른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만화책 기증 운동’을 펼쳐, 울산시민과 중구청 직원 등 29명에게 만화책 800여 권을 기증받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산전만화도서관은 울산 최초의 만화도서관이자 시민들과 함께 조성한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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