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윤정 기자] 울산 북구는 상연암천 제방도로 정비공사를 마치고, 24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쓰담운동을 실시했다.
상연암천 제방도로 정비공사는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시민참여형 마을 교부세 사업'으로, 효문동 주민이 직접 발굴해 사업비 1억500만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효문공단 내부 연암천에서 상연암천까지 비포장 및 포장불량 제방도로 1,275m를 재포장한 사업으로, 공단 내부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쓰담운동은 제방도로 정비 완료에 따라 하천 인근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비를 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북구 관계자는 "그간 비포장과 포장불량 도로 때문에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의 도로 이용이 훨씬 편리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 제방도로 이용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