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윤정 기자]
울산 북구는 지역 내 저소득세대에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난방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달 말 개인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마련된 지정기탁금으로, 세대 당 30만원씩 지원한다. 대상은 북구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300세대다.
북구 관계자는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후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