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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울산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 최윤정 기자
  • 등록 2021-12-23 16:04:56
  • 수정 2021-12-23 1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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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이 행복한 도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돼

울산광역시 북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자회견 사진. 사진 제공=울산 북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최윤정 기자]

반갑습니다. 북구청장 이동권입니다.


울산 북구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력에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유니세프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우리 구의 노력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유니세프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아동 친화적 법체계 조성,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등 

10가지 구성요소를 갖추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우리 구는 지난 3년 동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 21일 드디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증기간은 2025년 12월 20일까지 4년입니다. 


울산 북구는 이 기간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지방정부협의회와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아동친화도시 조성업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입니다.


우리 구는 2018년 

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아동의 참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아동의회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아동의 정책참여 활동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권리전문가와 법률전문가를

아동권리 대변인으로 위촉하여 

아동의 권리 확보에 나섰습니다.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교육도 실시하고, 

아동친화도조사와 청소년실태조사 등을 통해 

아동의 기본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아동이 적절한 보호를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보건과 교육, 보육 각 분야에서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학대피해 아동쉼터,

청소년지역아동센터, 돌봄과 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북구 주민 여러분!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곧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입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우리 구는 앞으로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아동친화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북구 맞춤형 아동정책을 만들고, 

아동놀이 친화환경도 조성할 것입니다. 

또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전략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갈 것입니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동이 존중받고, 아동이 중심이 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북구가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23일

북구청장 이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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