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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구문화의전당 - 조윤범의 렉처콘서트6 ‘러시아의 별, 차이코프스키’
  • 이정은 기자
  • 등록 2021-12-06 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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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단테 칸타빌레'•'네 마리 백조의 춤'•'사탕 요정의 춤' 등 연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렉처콘서트 마지막 여섯 번째 무대로 오는 12월 7일(화) 저녁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러시아의 별, 차이코프스키’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울산 중구.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조윤범의 렉처콘서트 -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바흐, 하이든, 브람스,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 차이코프스키 총 6명의 작곡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중구문화의전당은 렉처콘서트 마지막 여섯 번째 무대로 오는 12월 7일(화) 저녁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러시아의 별, 차이코프스키’를 개최한다. 

그 어떤 수식어로도 위대함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차이코프스키는 모차르트 등 당시 서구의 음악에 젖어있던 러시아에 혁신적인 음악으로 폭풍을 몰고 온 음악가다.

국립음악원 출신인 그는 서구의 음악을 활용해 수학적으로 계산한 듯한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음악을 탄생시켰다. 

그의 걸작 대부분이 당대에는 혹평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진가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콰르텟엑스가 톨스토이가 감동해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유명한 차이코프스키의 현악4중주 중 1번곡인 ‘안단테 칸타빌레’와 그의 대표적인 발레곡인 <백조의 호수> 중 ‘네 마리 백조의 춤’, <호두까기인형> 중 ‘사탕 요정의 춤’, ‘갈대 피리의 춤’ 등을 연주한다.

또 동성애자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그로 인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아야만 했던 그의 생애부터 든든한 후원자였던 폰 메크 부인에 대한 일화까지 그의 삶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친절한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콰르텟엑스는 공연의 해설자이기도 한 조윤범(제1바이올린)을 비롯해 양승빈(제2바이올린), 김희준(비올라), 임이랑(첼로)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다.

콰르텟엑스는 2002년 클래식 공연 ‘거친바람 성난파도’로 데뷔해 2005년에는 통영국제음악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이듬해에는 일본 IPAF에 초청돼 윤이상을 연주했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비롯해 수많은 라디오와 TV 방송에서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며 언론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또 렉처콘서트의 해설과 바이올린 연주를 담당하는 조윤범은 편곡자 역할에서부터 칼럼 기고와 강좌, 웹 디자인, 출판, 방송 출연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문화의전당 누리집 (https://artscenter.junggu.ulsan.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052-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한 시설 방역, 객석 거리 두기, 발열 확인, 전자 출입 명부 운영 등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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