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사 예방 위한 '울산 중구 안심 살피미 앱' 설치 적극 추진
사진제공=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병률)가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을 겪거나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복지서비스 미연계 대상인 1인 가구 2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울산 중구 안심 살피미 앱’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 중구 안심 살피미 앱’은 사용자의 휴대전화 조작을 감지해 일정 시간 동안 사용 신호가 없을 경우, 등록된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를 전송하는 앱으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0월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휴대폰 조작을 어려워하는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안심 살피미 앱 설치를 돕고,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파악한 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정회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과 태화동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는 ‘안부콜 사업’을 통해 월 2회 70여 명의 주민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지역 내 종교시설인 천주교 부산교구 우정성당 및 태화교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을 맺고,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복지안전망 체계를 구축했다.
민병률 태화동장은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서 다양한 활동 등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따뜻한 태화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