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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다양한 거리 공연 통해 코로나 블루 해소 나서
  • 이정은 기자
  • 등록 2021-11-23 17: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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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주말마다 지역 명소에서 버스킹, 24일에는 호계역 광장서 지역문화콘서트도

울산 북구는 이달 한달 동안 주말마다 지역 명소에서 거리공연을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송정박상진호수공원에서 열린 공연 모습. 사진제공=울산 북구.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울산 북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다양한 거리 공연 행사를 통해 코로나 블루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우선 이달 한달 동안 주말마다 지역민들이 주로 찾는 명소에서 야외 공연을 열고 있다. 지난 6일 양정동 오치골공원을 시작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8개 동별로 진행중이며, 명촌 억새군락지, 염포 소금포역사관, 달천철장,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매곡천에서 공연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3시에는 매곡천 신설공연장과 문화쉼터 몽돌에서 각각 거리공연이 열린다. 포시크루 힙합댄스와 탱고J프로젝트, 국화밴드와 힐링스토리가 이틀간 무대에 오른다.

지난 13일 밤 매곡천 광장에서 열린 영화 및 드라마 OST 공연도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북구는 비슷한 내용의 공연을 12월 18일 오후 5시 염포운동장에서 한번 더 개최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에는 다음달 폐역을 앞둔 호계역 광장에서 문화콘서트가 열린다. '호계역, 100년의 기억이음' 지역문화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이 제작한 호계역에 관한 글과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하는 기억이음 아카이빙 전시와 함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후 1시부터 전시를 볼 수 있고,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팬플롯 연주와 문화광부 합창단의 합창, 지역 싱어송라이터들이 펼치는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문화행사가 많이 줄어 들었는데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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