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앞으로 원도심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 포부 밝혀
사진제공=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2021 태화강 자동차 극장공연(태화강 플레이존)’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원도심과 태화강변 친수공간을 연계하기 위해 11월 19일(금)과 20일(토) 이틀 동안 태화강 체육공원(성남동 강변주차장 일원)에서 ‘2021 태화강 자동차 극장공연(태화강 플레이존)’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태화강 플레이존’ 도시재생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울산시, 울산시 중구가 후원했다.
자동차 극장 공연 첫날인 19일에는 영화 <기적>이, 20일에는 영화 <모가디슈>가 상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자동차 안에서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영화를 편하게 즐기고, 태화강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밤하늘을 감상하며 가을밤의 여유를 만끽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6년부터 도시재생 ‘태화강 플레이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2019년에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태화강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구는 올해도 ‘태화강 치맥페스티벌’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인 ‘태화강 자동차 극장공연’으로 행사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프로그램 사업이 태화강변 친수 공간 활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도심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