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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완료…260동 현존 확인
  • 이정은 기자
  • 등록 2021-11-17 16:54:06
  • 수정 2021-11-17 17: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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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대비 61% 감소…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및 재개발 영향

사진제공=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슬레이트 건축물의 체계적 관리 및 효율적 철거·해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구에는 현재 260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2013년 이후 8년 만에 실시된 것으로, 2013년 조사 당시 확인된 슬레이트 건축물 673동과 슬레이트 의심 건축물 약 1,500동을 합해 2,200여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673동 가운데 430동이 철거됐고 기존 조사에서 누락된 17동이 추가로 발견돼 현존 슬레이트 건축물 수는 총 260동으로, 2013년에 비해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부터 정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136동 대상/2억 4,300만 원 지원)과 복산동, 우정동 재개발 등의 영향으로 슬레이트 건축물이 대폭 철거‧해체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남아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을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택 203동(78%), 축사 5동(2%), 공장 3동(1.2%), 창고 2동(0.8%), 기타 47동(18%)이다.

지역별로 학성동이 49동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으며, 복산동 30동(11%), 옥교동 29동(11%), 서동 25동(10%) 순으로 나타났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속하게 철거 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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