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대규모 점포 지역사회 환원과 지원 등 관심 요청
사진제공=울산 북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울산 북구는 송정지구에서 유통단지를 경유해 원연암 도시생태 휴식공간까지 명촌천을 따라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과 관련,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명촌천 인근 유통단지 업체와 울산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명촌천 명품길 조성사업은 화봉게이트볼장부터 원연암마을까지 3.4km 구간의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하고,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주변 화봉들녘 사계정원, 폐선부지를 활용한 미세먼지 차단숲, 원연암 도시생태 휴식공간과 연계돼 북구의 상징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장물류단지와도 연결돼 산책로 이용객들이 유통 업체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인근 대규모 점포의 지역사회 환원과 지원 등 관심을 요청했다.
북구 관계자는 "명촌천 명품길은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북구를 상징하는 대표 산책길이 될 수 있도록 기업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