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민관리시스템 활용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
사진제공=울산 남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승우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일환으로 이재민관리시스템 및 환경방사선탐사시스템을 활용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11월부터 시작되는 위드코로나를 맞이하여 안전모니터봉사단과 남구청 방사능방재요원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으로 방사능재난발생시 주민보호를 위한 이재민등록과 구호소 운영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12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이재민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이재민 입‧퇴소 등록 △구호물픔 수령 △재해구호물자 체험 △방사선영향상담 △방사선측정장비 체험을 실시했으며, 또한 환경방사선탐사시스템 운영을 통해 △남구 관내 환경방사선 측정 △울산 환경방사선 모니터링 공유 등을 실시하여 참여자의 훈련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2020년도에 도입한 이재민관리시스템 활용하여 이재민관리의 전산화로 대응체계를 확립했으며, 환경방사선통합시스템을 통한 주변 환경방사선 측정과 측정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광역차원의 공유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때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훈련이 축소되거나 취소되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면서 소규모지만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훈련을 진행했다”며 “방사능 누출사고 시 신속한 주민보호조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해 원전사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남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