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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율 높이고 체납액 줄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이정은 기자
  • 등록 2021-11-12 14:09:06
  • 수정 2021-11-12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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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세금 징수율 제고·체납액 정리 박차

사진제공=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들어간다. 

2021년 10월 말 기준 2021년도 지방세 징수액은 총 1,477억 원(시세 1,027억 원, 구세 450억 원)으로, 부과 대비 징수율은 96.57%(시세 97.45%, 구세 95.7%)다.

중구는 지난해보다 123억 원을 초과 징수해, 징수율을 8.3% 끌어올렸다.

전년 대비 초과 징수한 세목은 취득세 43억 원, 지방소득세 42억 원, 자동차세 4억 원, 기타 세목 34억 원 등이다.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액을 줄이는 것은 자체 세입뿐만 아니라 지방 교부세 특전(인센티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중구는 지방세 현년도 징수율 목표를 시세는 98.5%, 구세는 98.0%로 정하고 현년도 징수율 제고, 현년도 체납액 정리, 현년도 성과평가 등 3가지 실천 과제를 연말까지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구는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 제고 추진단(단장 조옥임 세무2과장)’을 운영하며 강력한 징수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소득세 등 주요 세목을 집중 관리하고 반송분 고지서 관리 등 취약 분야를 개선해왔다.

또 11월 12일엔 현년도 체납액 21,567건 37억 1,900만 원에 대한 체납 고지서를 일제 발송했다.

중구는 앞으로 ‘고액체납자 책임 징수제’를 통해 체납자의 부동산·동산 압류, 공매처분, 예금·매출채권·급여 등의 채권 압류 및 추심 등을 강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체납 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재정건전화를 실천하는 중요한 해로 지방세 세입을 늘리고 미래 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당면한 재정상황에 대해 세무 1,2과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힘을 합쳐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기분 세목 징수율 제고를 위해 고지서를 송달하고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며 지방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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