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아동들, 알뜰장터 판매 수익금 및 용돈으로 간식 마련
사진제공=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정은 기자]울산 중구 장현동 마을공동체가 10일 오후 5시 장현공원에서 중구보건소 관계자들에게 마을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빼빼로, 샌드위치, 음료 등)을 전달했다.
장현동 마을공동체 학부모와 아동들은 코로나19로 연일 고생하는 중구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응원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아동들은 간식 구매를 위해 지난 10월 31일 장현공원에서 개최된 알뜰장터에서 쓰지 않는 인형, 학용품, 화분 등을 판매하고, 솜사탕 만들기, 달고나 판매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마련한 수익금과 아껴둔 용돈 등을 선뜻 기부했다.
황병훈 보건소장은 “우리 사회를 향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