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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가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일’ 해결해드립니다
  • 김솔 기자
  • 등록 2021-09-16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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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시작해 지금까지 주민의 친근한 벗으로 시작,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

울산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가 지난 8일 야음장생포동 구청사 담벼락에 균열이 생겨 붕괴로 인한 위급한 상황에 즉시 달려가서 복구 및 정비했다.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솔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주민을 행정서비스의 고객으로 모시고,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OK생활민원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해 지금까지 주민의 친근한 벗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때로는 친근한 이웃으로, 때로는 옆집아저씨가 되어 조명기구ㆍ콘센트ㆍ안전기ㆍ환풍기 교체 등 전기분야, 액자달기, 못 박기, 현관문 손잡이 보수 등 소규모 수리, 수도꼭지ㆍ샤워기ㆍ물탱크 부품교체 및 싱크대 보수 등 설비분야수리 등 작고, 쉽고, 잔손이 많이 가는 자질구레한 집안일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취약계층 생활공간 소독서비스를 병행하여 사회취약계층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화하는 등 최상의 공공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생활공간 소독서비스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

12명의 기동대 식구들은 하루 평균 30여건, 월 평균 700여건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의 손과 발이 되어 이웃으로써의 역할과 홀로 어르신 방문 시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희망메시지 전달자가 되기도 한다.

OK생활민원 기동대는 가정 뿐 아니라 공공시설,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점검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8일에는 야음장생포동 구청사 담벼락에 균열이 생겨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 일촉즉발의 위급한 상황에 즉시 달려가서 복구 및 정비하여 인근 주민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OK생활민원기동대를 이용하려면 콜센터(080-226-0120)로 전화하여 신청 가능하고, 교체 또는 수선이 필요한 부품(재료)은 신청자가 준비해야 한다. 전 남구민이 대상이지만,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150세대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빈 집이나 사업장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객만족 행정을 위한 사업 가운데서도 ‘OK생활민원기동대’는 주민의 사소한 불편을 찾아 해결해 주면서 주민과의 교감을 늘려가는 대표적인 주민체감형 행정서비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 행정서비스의 대상과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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