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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지관서가 장생포점 10일 정식개관
  • 김솔 기자
  • 등록 2021-09-09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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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생포문화창고, 치유와 문화 향유의 매력 더해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이 운영하는 지관서가 장생포점이 오는 10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솔 기자]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인문과 예술, 산업을 넘나드는 다층적인 시선이 만나는 공간, 지관서가 장생포점이 오는 10일 16시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관서가 장생포점’은 울산 남구가 보유한 공영공간을 활용해 SK가 조성·기부한 북카페로, 지난해 12월 지관서가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 조성 후 8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마침내 정식개관을 하게 됐다. 

지관서가(止觀書架)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는 생각을 잠시 쉬고 마음의 눈으로 나와 세상을 제대로 보며 인생의 지혜를 발견한다”는 의미로 울산 시민의 마음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코자 지난 4월 울산대공원점 개관에 이어 장생포점이 두 번째다. 

장생포문화창고 6∼7층에 연면적 611㎡ 규모로 조성된 ‘지관서가 장생포점’은 유리창 너머로 장생포 바다와 공단 등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를 담은 공간적 특징을 반영해 “일”을 주요테마로 큐레이터 된 신간도서 및 인문도서 등을 비치하고 독서모임, 인문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미 시범운영 기간 지관서가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독서와 사색의 시간을 가지려는 이용객들의 재방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일몰과 공단의 불빛이 만들어 내는 야경으로 인해 사진 관계자들 사이에서 찾아가고 싶은 울산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래문화재단은 관광객 및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향유와 휴식을 위해 지관서가와 장생포문화창고의 다양한 상설공연과 전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특색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과 지관서가에서 개최되는 개관식은 서동욱 남구청장과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이사, 지관서가 조성 관계자를 비롯 국회의원, 시·구의원, 남구 자생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동욱 재단이사장은 “지관서가가 장생포문화창고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의 안식과 삶의 지혜를 함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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