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익명의 기부자로가 후원해 준 생필품과 간식을 햇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울산 중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솔 기자] 추석을 앞두고 울산 중구 반구1동에 익명의 나눔 천사가 다녀갔다.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정식)는 지난 6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50대 남성 1명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아동에게 전해달라며 생필품과 간식(2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물품을 8일 오전 10시 햇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홍정식 반구1동장은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