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들이’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소외되고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을 선정하여 교육복지사와 함께 학생주도형 장보기 체험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인스턴트 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마트에 가서 신선한 먹거리를 고르고, 스스로 목록을 정해서 장을 보고,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올해 2월 신설되어 강북 관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다각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트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과 복지사가 일상생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학생의 어려움 등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