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족 어울림 교실은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다문화사회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중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1회당 5~7가족씩 총 3회 진행했다. 

첫 회 교육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창의 놀이에서는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코딩 체험으로 서로 협력하여 신나게 문제를 해결하는 가운데 가족 간의 결속력을 다지도록 했다. 다음 교육은 부모-자녀 관계를 점검하고, 자녀의 경험을 이해하며, 자녀의 표현 방식에 부모가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봄으로써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자녀 이해 교육과 상담 시간으로 마련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건강한 가정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