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정원은 지난 2017년 9월 효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옛 31번 국도변 공간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조성한 정원으로, 주민들은 이 곳에 무궁화와 국화, 잔디를 심는 등 정원 가꾸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환경정비를 마친 협의체 김순영 위원장은 "옛길정원을 처음 만들 때 부터 참여해 자부심과 애정이 남다른데 아직도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깨끗해진 옛길정원에 올 가을 국화꽃이 만발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