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청년참가자와 행정안전부, 울산광역시, 울주군, 지역 협업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청년마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365발효마을」은 ㈜발효문화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울주’라는 지역의 로컬자원, 관광자원 등을 소개해 타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울주에서의 지속 가능한 자원과 창업 아이템 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365발효마을」은‘발효마을에서 울주 한잔’이라는 단기프로그램과‘곰팡이가 작품이 되는 시간’이라는 장기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낮에는 쌀 발효를 통한 막걸리 창업 교육, 차 발효를 통한 창업 교육 등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주막 운영을 통한 F&B 창업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울주「365발효마을」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2021년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 정착 시도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것이 목표다.  

이선호 군수는“사람이 희망인 울주, 청년이 미래인 울주라는 울주군 청년정책 슬로건 처럼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도전하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군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