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최명숙)에서 지원하는 "2021년 울산지역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과 함께하는 "사단법인 윈윈글로벌 네트웍스 (이사장 신영남)"는 "유니스트 방송국 UNISTATION”과 해외 불우 청소년의 생리대와 마스크 지원을 돕고자 공동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하였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 6명과 청소년 10여명만 모여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 인적, 물적 자원 활용을 통한 공동 콘텐츠 제작활동 ▲상호기관의 홍보활동 협력 ▲상호 기관이 추진하는 활동에 대한 자문, 출연 협조 ▲운영 제반시설 및 물적 지원 등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약 등을 논의했다. 

유니스트 재학생이자 방송국 UNISTATION의 임원으로 있는 이원재(21.남)군은 “처음에는 영상편집 멘토링을 제안 받아서 방문했었어요. 해외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생리대와 마스크를 보내주고자 재원마련을 위한 홍보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영상편집 멘토링을 해주려고 ‘윈윈인플루언스 동아리’청소년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보통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청소년들은 청소년들 스스로 귀한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생리대 후원을 위해 기획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자기주도적으로 활동을 하더라구요. 겨우 초등 5학년~중등 3학년 정도의 청소년들인데 말이죠. 생리대 회사나 마스크 업체를 상대로 직접 편지도 쓰고 후원금 마련을 위해 학교나 공원 등지에서 장기적인 캠페인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데 비록 어리지만 강한 진심이 저에게도 전해졌답니다.

‘이 청소년들의 캠페인 활동 자체를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본다면 좋겠다.’ 싶어서 저희 유니스트방송국과 협조해서 영상콘텐츠 공동제작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자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윈윈인플루언스 동아리는 해외의 불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생리대와 마스크 지원을 목표로 국내에서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들로서, 사단법인 윈윈글로벌 네트웍스에 소속된 자기주도형 자원봉사활동 청소년 동아리이다. 

울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진정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또 지금 현재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윈윈인플루언스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 여러 해동안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해왔지만, 비교적 연령대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팀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활동하고 있어 감흥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 문의: 울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052)227-06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