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실내도서관이 갑갑하게 느껴지고 가까이 있는 책도 이런저런 핑계로 마음 편히 읽을 곳이 마땅치 않은 요즘, 울주도서관 야외 한뼘 도서관인 ‘나무아래문고’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민들을 위해 솜씨 좋은 직원이 수작업으로 손수 만들어서 더욱 남다른 ‘나무아래문고’에는 올해의 추천도서, 조간신문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구비 되어 있으며 나무 아래 그늘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울주도서관 문승곤 관장은 “나무아래문고에 대한 직원들의 정성과 마음만큼, 바쁘고 지친 주민들이 답답한 마음을 잠시 열어두고 긴장됐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주도서관 문학자료실(☎255-81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