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울산 북구 퇴직자지원센터가 15일 오토밸리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은퇴와 신중년 퇴직자 증가에 따라 중·장년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에 대한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퇴직자지원센터를 새롭게 설치했다. 센터는 퇴직자와 퇴직예정자의 제2 인생설계를 돕고, 재취업과 창업지원, 사회공헌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센터는 '스마트기기 활용×다시 쓰는 이력서', '자서전 쓰기×영상 인생 소개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경비원 교육, 집수리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문의 또는 퇴직자 지원 관련 상담은 전화(☎241-8641) 또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개소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중장년층이 퇴직 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며 "퇴직자지원센터가 인생 후반기 설계를 도와줄 나침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달 28일 이전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퇴직자지원센터를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