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울산 중구 캘리그래피 동호회(회장 홍숙희)는 12일 오전 9시 30분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직접 글과 그림으로 꾸민 부채 100개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중구 캘리그래피 동호회’는 중구 평생학습관의 ‘더키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운영되는 단체로, 회원 15명이 캘리그래피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숙희 동호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모아 꾸민 부채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우찬 우정동장은 “손수 꾸민 부채를 우정동 주민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관내 어르신들이 예쁜 부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