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사용 절감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북구 지역 내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414곳의 농업경영체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전문조사원이 실시하며, 경영체 면적 1천500㎡ 이상 254곳은 방문조사로, 1천500㎡ 미만 160곳은 전화조사로 진행한다. 온실유형과 규격, 피복재 등 온실현황 관련 22개 항목과 난방기, 연료종류 및 사용량 등 에너지이용현황 14개 항목 등 총 36개 항목을 조사한다.
북구 관계자는 "향후 시설원예분야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