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한마당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참가하는 제2회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동아리 경연대회는 식전공연, 기념식, 경연대회 등으로 마련되며, 경연대회에는 학춤, 댄스, 풍물 등 구·군별 3개 팀 총 15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에는 중구는 학성동 디딤새(울산학춤), 중앙동 소릿길(남도민요), 다운동 아름다운 다운밸리(밸리댄스), 남구는 신정4동 청춘 메들리(실버노래교실), 신정5동 영주동호회(댄스스포츠), 무거동 들풀(우리춤 청풍명월) 동아리가 참여했다.
 
동구는 방어동 임페리얼토파즈(가요 and 힙합), 남목1동 남목불당패 (풍물교실), 남목2동 미포풍물(영남모듬북)팀이, 북구는 농소1동 두렁패(영남농악), 농소2동 소리모아(민요교실), 농소3동 에이스(에어로빅)팀이 참가했다.
 
울주군은 범서읍 세시봉 통기타(통기타 연주), 온산읍 한마음 댄스스포츠(라인댄스 and 라틴댄스), 웅촌면 하모니 합창단(노래교실) 동아리가 참여 하였다.
 
경연 결과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인기상 1팀을 선발했다.
 
지난해 제1회 경연대회에서는 남구 수암동 스포츠댄스팀이 라틴스포츠댄스를 공연,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아리경연대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간 정보교류는 물론 구·군의 단합된 모습으로 주민자치센터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