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울산 북구 농소3동은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자치계획을 결정했다.
농소3동은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농소3동은 이날 현장 투표를 합산해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교육 ▲순금산 생태 자연체험 등 9개 안건 모두를 내년도 자치계획으로 최종 결정했다.
장용삼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직접 숙의의 장을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을 위한 과정에 참여해 주셨다"며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이 실현되는 과정을 통해 마을 민주주의가 확산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