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울산 북구 농소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현대자동차 H-지역동행사업으로 24개월 미만 영아를 키우고 있는 저소득가정 9세대에 육아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기저귀와 아토피 로션, 유기농 과자,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꾸러미 전달에 앞서 세대별로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수요가 많은 물품을 선별해 3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김상태 위원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현실에서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을 줄여 지역 내 출산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며 "선물 꾸러미가 저소득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물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세대는 "육아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어 물품 구입 부담이 다소 줄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