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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년 인공지능(AI) 아동정서돌봄시스템’ 확대 운영
  • 김솔 기자
  • 등록 2021-07-07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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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 점검 자가테스트 통해 아동학대 및 문제행동 사전 예방

울산시청 전경. 출처=울산시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김솔 기자] 울산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인공지능(AI)아동정서돌봄시스템(영유아 정서‧행동 검사프로그램)’ 사업의 신청대상을 울산 관내 어린이집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아동정서돌봄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아그림을 관찰하고 자아개념, 관계 및 적응, 정서, 행동특성 등 4가지 영역을 분석한다. 또한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 실시로 신체, 사고, 정서, 행동, 자녀, 배우자 등 6가지 영역을 분석해 아동의 현재 상황과 부모스트레스의 연관 관계를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2021년 인공지능(AI)아동정서돌봄시스템’ 관련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울산 관내 어린이집에 협조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울산 관내 만 3~5세 영유아 및 주 양육자를 약 1,600명 대상으로  ‘인공지능(AI)아동정서돌봄시스템’의 유아그림관찰 및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 자가테스트를 제공한다.
  
영유아의 속마음을 그림으로 알아보고자 하거나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 및 양육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양육자를 위해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누리집(http://www.ulsan-i.or.kr) 또는 전화(266-4173) 예약 후 모바일로 받은 문자에서 해당링크를 접속하면 자가테스트가 가능하다.
  
자가테스트 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화상담이 2차 케어로 진행되며, 필요 시 검사·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가정에서의 돌봄 시간이 길어지고 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아동들이 가정폭력과 학대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아동정서돌봄시스템의 사전점검 자가테스트 및 심화상담이 긍정적인 가정환경 및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연차보고서(2019년)에 따르면 아동학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한 사례가 총 2만 3,883건(79.5%)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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