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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초, 여름 프로젝트 ‘고래 합주단’ 실시
  • 김나연 기자
  • 등록 2021-07-01 17: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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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공연장 만들고 버스킹 공연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울산 영화초등학교(교장 심외보)15학년 학생들 주도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교내 공연장에서 고래 합주단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영화초 5학년 학생들은고래 합주단공연을 위해 6월 한 달간 여름 프로젝트 고래 합주단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악기를 배워 작은 공연을 여는 데 목적을 두고 국어, 미술, 음악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을 통합하여 약 30차시 운영했다.   

5학년 학생들은 격주 등교하는 상황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넘나들며 프로젝트 수업을 실행했다. 등교 기간에 칼림바에 대한 글을 읽으며 이론과 연주법을 학습하였고, 원격학습 기간에는 각자 가정에서 칼림바를 연습하고 칼림바 연주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다시 등교했을 때는 공연장을 어떻게 만들지 토의하고 직접 공연장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1일 학생들이 만든 공연장에서 공연을 실시했다.   

고래 합주단공연은 등교 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하교 시간에 이루어지며 칼림바 합주 외에도 밴드 공연,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하여 많은 학생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5학년 교사들과 6개 반 학생들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공간을 꾸며 텅 빈 복도를 여름 바다 공연장으로 만들어냈다. 벽에는 고래와 물고기 그림을 그려 바다 벽화를 완성하였고 이 외에도 무대, 천장, 공연장 입구 등 공간 곳곳을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꾸몄다.   

5학년 교사들은이번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화초 5학년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통해 함께 계획하고 의논하며 예술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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