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구성을 위해 제3기 이화정 도시재생뉴딜대학을 도시재생CRC 과정으로 편성했다.   

도시재생CRC 과정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9일까지 이화정 도시재생뉴딜 현장지원센터(북구 이화 1길 5, 2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6일부터 7일까지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도시재생CRC 과정은 7월 13일 개강해 11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16회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협동조합의 이해와 운영 사례 ▲협동조합을 통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구성돼 협동조합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고, 심화과정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성공사례 ▲멘토링을 통한 마을관리협동조합 사업 제안 ▲마을관리협동조합 정관 및 설립 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주민역량강화와 실무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시재생뉴딜대학 참여 주민에게는 주민참여포인트를 부여하고, 80% 이상 출석시에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주민공모사업 응모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의사결정 주체인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화정 도시재생뉴딜 현장지원센터 전화(☎286-791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