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화정마을 이음다리 개설은 이화정 마을의 차량정체 개선과 ‘청소년&여성 행복누리센터’ 이용 차량의 교통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폭이 좁은 교량 2곳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다리 디자인은 인근에 위치한 중산동고분군을 모티브로 한다.
해당 공사 총 사업비는 22억6천800만원으로,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2년 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이화천이 흐르는 마을취락지인 이화정마을의 주거환경 및 생활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9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이 예정돼 있다.
청소년&여성 행복누리센터 건립, 우회전해소길 조성, 이화천 쌍둥이길 정비, 소방도로 개설, 이음다리 개설, 마을주차장 조성 등의 시설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화·화정마을 이음다리가 교통흐름 개선은 물론 쌍둥이 길을 연결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이 돼 주민들에게 상징적 의미를 갖는 교량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